# 야식 증후군

우리나라에서 10명중 1명이 걸려있으며, 20대 중에서는

무려 10명중 8명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야식증후군'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밤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들기 힘들고, 식욕이 왕성해져 꼭 야식을 먹어야 하는 현상이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 증상을 동반하며, 그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 야식의 위험성

1. 비만 : 야식을 자주 먹으면 당연히 비만에 걸리기 쉽습니다.

  밤에는 낮보다 열량을 소모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한 채 잠들어 비만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2. 위장장애 : 밤은 낮에 비해 위산이 적게 분비되어 야식을 먹고 자면,

   소화불량 및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먹고 바로 누울 경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염, 속쓰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불면증 : 잠을 잘 때는 위장이 쉬고 있어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가 됩니다. 그러나 야식 섭취 후에는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장이 쉬지 못해,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여 숙면하기 힘듭니다

   또한, 수면이 방해 받으면서 우울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4. 변비 : 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변비, 치질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야식 단골 메뉴인 치맥 같은 경우는 변비 및 설사를 유발해 치질을 촉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음식인 바나나, 두부 등으로 허기를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5. 혈관막힘 : 혈관은 혈액을 각 장기, 조직, 세포 등으로 순환하는 통로입니다.

밤 늦은 시간에 먹는 잦은 야식은 우리의 혈관을 막히게 하여,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같은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 야식증후군 극복가이드

1. 식습관 개선 : 늦은 밤, 공복감을 없애기 위해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 야채, 저지방 우유 등 칼로리가 적은 음식들을 위주로

                       선택하고,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으며 저녁식사는 되도록 잠들기 세 시간 전에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면 리듬 되찾기 : 식욕 촉진 호르몬은 밤 11시 전후로 분비된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때문에 호르몬이 왕성해지기 전! 잠드는 것을 습관화 하신다면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는 데 좋습니다! 또한 저녁 시간에 가벼운 스트레칭 및 요가 등의

                              저강도 운동은 숙면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니 꼭 시도해 보세요.

3. 식사순서 바꾸기 : 저녁을 먹을 때 신사 순서 역시 야식증후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여 생긴 포만감이 탄수화물의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컬러 테라피 : 야식증후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식탁과 식기를 전부 푸른색 계열로 바꿔보세요.

                             푸른 색은 식욕 조절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중추신경계가 자극되면 이것이 가짜 식욕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파란색으로

                             완화시키는 것이지요. 반대로 빨강이나 주황, 노란색 등 난색계열은 식욕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