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한다.

특히 이러한 상태가 일시적인 피곤함 수준을 넘어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지속성 피로'라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라고 부르게 된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는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된다.

이러한 만성피로는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장애로

당장 학업이나 생업에도 지장을 주며,

수면장애와 두통, 근육통, 관절통, 위장장애, 전신통증과 무력감 등

독감에 걸렸을 때와 유사한 신체적 증상, 수족냉증, 어지럼증, 복통, 호흡곤란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매우 다양한 증상을 수반할 수 있다.

이토록 다양한 증상들을 야기하기 때문에,

피로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주 평균 45.1시간으로 야근과 철야,

심지어 주말출근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근무시간을 소화해 내고 있는 우리네 직장인들에게 피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불청객 중 하나다.

특히 피로의 병원에 가도 별다른 처방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색하기도 어려워서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제일 적합한 방법은 장기간 일을 중단하고

편히 휴식하면서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지만,

저마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는 언감생심에 불과하다.

따라서 평상시에 피로에 적합한 직장인 건강식품 등을 섭취하면서,

피로의 누적을 피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먼저, 한국인의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인 마늘이 있다.

마늘은 예로부터 독특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는 '일해백리'라고도 불리는 재료로써,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하여

강력한 살균 및 향균 작용을 하는 항생제인 동시에, 피로회복과

항산화에도 도움을 줘 남성건강식품으로도 적합하다.

'핀토텐산'이라고 하면 다소 낯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성분의 또 다른 이름은 비타민B5로,

에너지 대사와 관련 있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에 필수성분 중 하나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기능을 촉진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핀토텐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닭고기, 낫토, 계란 등이 있다.

직장인들이 회식으로 자주 먹는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은

간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꿀 때 필요한 비타민으로,

포도당이 제때 에너지로 변하지 않으면 젖산이 되어 누적되면서 피로를 유발하게 된다.

젖산의 배출이 원활해지면 근육통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어서,

돼지고기는 체력 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는 많은 구연산에 포함되어 있다. 구연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매실에는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섭취한 에너지를 더 효율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