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걸을때나, 산행 후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의심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알려드립니다.
발바닥 전체에 위치한 족저근막은 마치 스프링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발바닥에 받는 압력이 심해지면, 발바닥 인대를 둘러싼 족저근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데 이러한 증상을 족저근막염이라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뒤꿈치 또는 발 안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며,
특히 발에 체중에 실리거나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발바닥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이힐, 킬힐 등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거나, 반대로 플렛슈즈 등의
뒷굽이 낮은 신발을 착용하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이나 축구 등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스포츠를 즐기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시작한 경우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과체중,
평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쉽게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원인이 되는 운동을 피하고, 신발은 안창이 부드럽고
밑창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을 찾으면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주사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을 알려드립니다.
1. 엄지발가락 운동
의자에 앉아 엄지발가락을 크게 올렸다 내리기를 10회 반복합니다.
2. 장딴지 운동
계단에 아픈 발을 반쯤 걸친 후, 뒤꿈치를 발바닥에 당김이 느껴질 때까지 내려줍니다.
이 자세를 15~30초간 유지하며 3번 반복합니다.
3. 테니스공 운동
의자에 앉아 테니스공을 발바닥 밑에 놓고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공을 누르며 천천히 움직입니다.
공을 다시 발가락 쪽으로 굴립니다. 이 자세를 10회씩 총 3세트 반복합니다.
4. 발 앞꿈치와 뒤꿈치 들기
어깨너비로 서서 양쪽 발 앞꿈치와 뒤꿈치 들어주기를 10회 반복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